3일 제13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 회의 개최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언론의 역할을 통한 감염병 이후 시대에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13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찬수)는 3일 오후 5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시간 화상회의(ZOOM)를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6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경래 한국경제신문사 제주본부장, 강미숙 신촌초등학교 교장, 김종우 감귤사랑동호회 회장,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소장,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변장선 국제라이온스협회354-G 전 총재, 부서연 청년재단 제주청년맞춤제작소 소장, 한봉금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엘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를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화되기 위한 과제가 산적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언론으로서의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적절한 시기에 좋은 내용의 기사가 있는 반면 일부의 경우 구체적인 대안 제시 등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며 "기사와 사진 역시 효율적인 배치 등을 통해 독자들이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집 방향을 조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제민일보가 창간 31주년에 대한 축하의 말도 이어졌다.

이들은 "창간 31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여러 기획 기사의 흔적이 보이는데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며 "각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가려운 등을 긁어 줄 수 있는 취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고미 편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재환경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 더 발 빠르게 움직여 충실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오늘 나온 의견에 대해 최대한 조율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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