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는 보물이우다 67. 유월ᄃᆞᆯ 앞이서
양지 카카부덴 밀낭페렝이 써ᄋᆞ젼 밧덜에 가단보난 비 오젠사 ᄒᆞ염신고라 마ᄑᆞ름이 컨득이 불멍 오꼿 페렝이가 ᄂᆞᆷ이밧더레 불려 불질 안ᄒᆞᆸ니까. 입마게 ᄒᆞ곡 ᄉᆞ뭇 곱질 건 ᄆᆞᆫ 곱지당 봐도 ᄒᆞᄊᆞᆯ만 벳 맞이민 어이에 ᄑᆞ리찜이 대작대작 볼 침이 읏는 통에, 멩심ᄒᆞ여집니다게. 담 넘으멍 낭에 걸어진 페렝일 ᄀᆞ져오는디 ᄃᆞᆯ리는 차 소곱이서 누게가 뭣옌ᄒᆞ는 소리 들으멍도 이녁네찌레 ᄒᆞ는 거주긴 귀어울지도 안ᄒᆞᆫ디, ᄒᆞᄊᆞᆯ 시난 ᄒᆞᆫ펜더레 차 세와둰 부영케 앞더레 ᄃᆞᆯ려 오는 소나이가 십네께. ᄋᆞ마떵어리 무신일인고 비룽이 붸리는디 ᄌᆞ끗더레 온 거 보걸랑 ᄒᆞᆫ 번도 안봐난 사름입디다게. 양지광 헤양ᄒᆞ곡 호리호리ᄒᆞᆫ 몸피에 눈공ᄌᆞ도 못붸리는 거멍ᄒᆞᆫ 안경ᄁᆞ지 쎠노난 무신 문세닦을 일이 션 이건고 ᄒᆞ연 금치글락 ᄒᆞᆫ냥 울럿이 사둠서 말 ᄀᆞᆮ는 걸 들언 보난, 강낭대죽 ᄑᆞ는디 어디곤 ᄒᆞ는 거 아니꽈?
게므로사 때가 어느제랑 대죽부룩인 ᄆᆞᆫ 타불언 대죽낭도 비여불어신디 이제사 오민 뒈느녠 ᄀᆞᆯ으난, 벵삭이 웃이멍 손에 심엇단 음료수 펭을 주웨기 내와드멍 “고맙습니다.”ᄒᆞ는디 그걸 받으카 말카 ᄌᆞ들아지는 거 아니꽝게. 무산고 ᄒᆞ민, 테레빌 넘이 하영 봐져신디사 몰르주마는 그 펭소곱이 뭣사 섞으지 안ᄒᆞ여신가...? 말도 툴바시게 ᄒᆞ는 나신디 무사 이걸 줨신고...? ᄇᆞ뜬 여산을 ᄒᆞ여집디다. 주는 거 맡아 놓긴 ᄒᆞ곡 대죽낭 그르에 사둠서 보난, 차더레 올르멍ᄁᆞ지 유리창 ᄂᆞ류완 야게 ᄀᆞ딱ᄒᆞ여둰 가는 사름 보멍 그제사, 나가 ᄆᆞ음을 하영 ᄌᆞᆼ강 사는 거 닮덴 네겨집디다. 그 소나인 좋은 ᄆᆞ음으로 넘어가는 질에 말 대답ᄒᆞ여 주는 게 고마완 ᄆᆞ음 페운 걸, 난 색안경 썽 본 건 아니카 ᄒᆞ여지곡, 아멩 시상이 하간 것덜에 범벅젼 살아져ᇝ주마는 가곡오는 ᄆᆞ음이라도 노고록이 페우멍 살아사는디, ᄎᆞᆷ 무사산디 요세들엉 더 사름간이 말꼭지 ᄒᆞ나에도 입이 ᄂᆞ슬아지곡 ᄒᆞᄊᆞᆯ만 ᄒᆞ여도 ᄌᆞ곰타는 일이 하집니다게.
누게가 경 ᄀᆞᆯ읍디다. “늙어 가난 ᄆᆞ음이 더 오고불퉁 ᄒᆞ여지멍 애ᄃᆞ는 날이 잘도 한다.” 그말 들으멍 줌짝 ᄒᆞ여지는 건, 아메도 나가 뒈와진 디가 셔노난 그겁주양? 게고대고 갠 체 나무리곡 첸 개 나무린뎅 ᄒᆞᆫ다읏이 ᄇᆞ름에 불려부는 ᄇᆞ려진 밀낭페렝이만 벗어져ᇝ젠 붕당붕당 ᄒᆞ멍 탓ᄒᆞ지 말앙 바농질이라도 ᄒᆞ영 ᄌᆞᆯ마멜 끄네길 잇어사 ᄒᆞᆯ로구넨 여산ᄒᆞ멍 밧담 어염만 으셍이단 집더레 오는 질에 마트에 들련 ᄌᆞ냑ᄀᆞ슴 ᄒᆞᆯ 거 사멍도 들구 산도록ᄒᆞᆯ 때 드르쓰지 못ᄒᆞᆫ 음료수 생각이 나는 거 보난 천상쿨 덩케기 알더레 곱져 둔 바카스 펭이, 매날 꿈에 시꿈직이 ᄒᆞ여마씀.
여산쟁이 망ᄒᆞᆫ덴 이생각 저생각 여산만 ᄒᆞ지말앙 ᄆᆞ음 들른 일 ᄒᆞ나썩 옴파내영 ᄌᆞ작벳에라도 널어사 ᄒᆞ쿠다. 과작이 ᄆᆞᆯ른 하간 것이 ᄉᆞ망일게 ᄒᆞᆯ 거 닮은 날이우다. 오널이 음력 오월 그믐이난, 닐부떠 앚인 방석도 무너앚지 안ᄒᆞᆫ덴 ᄒᆞ는 유월ᄃᆞᆯ인게양. 어떵어떵 우터ᄒᆞᆫ ᄀᆞ리도 넹기곡, 젊은이덜쾅 아으덜ᄁᆞ지 예방 주사덜 ᄆᆞᆫ 맞아가곡 ᄒᆞᄊᆞᆯ 더 멩심덜 ᄒᆞ염시민 칙칙ᄒᆞ곡 ᄄᆞᆷ 찰찰 나는 ᄋᆢ름도 넘어불엉 산도록ᄒᆞᆫ ᄇᆞ름이 가심소곱ᄁᆞ장 솜빡ᄒᆞ게 불지 안ᄒᆞ카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