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등 5대 전략·18개 정책 설정
예정지 15만~30만㎡ 규모 세분화 등
제주도는 13일 2025년 제주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공고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8년 1월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지만 같은 해 3월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존 전략계획을 재정비했다.
도는 비전으로 '도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상생의 선순환 도시재생'을 설정하고 △일자리 재생 △주민주도재생 △역사문화 재생 △주거지 재생 △복지 재생 등 5대 전략과 18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도시재생 예정지(활성화지역)의 경우 기존에는 100만㎡ 규모로 지정했으나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에 맞춰 15만~30만㎡ 규모로 세분화하고 기존 11곳에서 25곳으로 변경·지정했다.
또 활성화 지역별로 향후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재, 골목상권, 빈집, 우수건축자산, 사회적경제조직 등을 조사하고 재생 방향을 설정했다.
제주도는 재정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토대로 향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및 변경 사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도정뉴스-제주특별자치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suhwan.2z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