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본사 대회의실서 위촉식
각계 전문가 24명 구성 활동
지면 개선·취재 방향 등 제시
2022년 제14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는 14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제14기 독자위원회 출범식 및 첫 회의를 열어 위원 24명을 위촉하고 독자위원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태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이 제14기 독자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또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부원장, 강수영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제14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는 제주도내 정치, 경제, 관광, 환경, 복지, 여성, 의료, 교통, 노동, 교육, 체육, 농업, 어업, 건설, 법률, 회계,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다.
제민일보 독자위원회는 지면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사항과 기획취재 방향 등을 제시한다. 임기는 2년이다.
제민일보는 독자위원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윤 제14기 제민일보 독자위원장은 "코로나19로 처음 출범하는 자리에서는 마스크를 썼지만,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웃는 모습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며 "제주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고 허심탄회하게 담아내는 신문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독자위원회가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4기 독자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가 제민일보와 나아가 제주 발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부위원장은 "정치, 경제, 농업, 법률, 의료,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독자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면 개선과 기획취재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라며 "독자위원회가 제민일보 발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도록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강수영 부위원장은 "제민일보 독자로서 지면 개선 방향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독자위원들의 노력도 필요하다"라며 "독자위원회가 제민일보가 함께 좋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양치석 대표이사 사장은 "제민일보가 창간한 지 32년이 됐다. 제민일보가 갓난아기에서 성인으로 자랄 때까지 지켜봐 온 독자들 덕분이다"라며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는 기사, '도민이 체감하는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현 편집국장은 "그동안 제민일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신 독자위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민일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제민일보에 따끔한 지적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독자위원회 목소리를 지면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