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예술경영협, 국제교류전시
25일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4개 국가 현대미술작가 15명 참여

인도 작가 파하드 후세인 작 'Start of Jeju Island(2022)'

㈔아시아예술경영협회(대표 박철희)는 오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에 위치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회전시실에서 6회 제주, 아시아를 그리다 '위대한 유산' 국제 교류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서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작품은 약 60점이 출품됐다.

국내 작가는 강형구, 김근중, 김동유, 김순겸, 이왈종, 홍경택 등이 참가해 제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 작가는 현지에서 현대미술 대표 작가로 꼽히는 팡마오쿤, 펑정지에, 장지엔, 저우진화 등이 참가한다.

인도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지향해야 할 태도를 이야기하는 바게나르, 지지 스카리아, 파하드 후세인 등 3명의 작가가 작품을 펼친다.

인도네시아 작가는 나시룬, 안디 와호노 등이 있다.

박철희 아시아예술경영협회 대표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에 나라별 작가와 만나 작품을 의뢰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가들은 특별히 제주와 제주의 자연유산을 생각하며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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