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처음 띄운 의료웰니스 전세기를 타고 몽골인 150명이 제주에 입도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몽골 시장을 겨냥, 건강검진 등을 포함한 의료웰니스 전세기 상품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150명은 도내 4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곶자왈과 허브동산을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무사증 제도 재개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장기 체류형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한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해 상품을 개발했다.
몽골은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로 팬데믹 이전 전세기를 유치해 온 시장으로, 제주도는 이번 전세기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편의 전세기를 통해 의료웰니스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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