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의열매, 24일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총회 개최
이창현 세무 특강 진행…김봉옥 100만원 기부 의미 더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24일 난타호텔 2층 카페블루룸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아너소사이어티 클럽(회장 이철수)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도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이창현 아너(이창현세무사사무소 대표)가 상속세, 양도세 등의 세무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김봉옥 아너(현대블루핸즈 세기공업사 대표)는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수 제주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총회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간 끈끈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제주의 선진 나눔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회원들의 교류 활동이 더 끈끈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명예로운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12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총기부금액은 117억원에 달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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