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여성의용소방대, 긴급구호 성금 전달

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대장 오춘희)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성금 109만5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원 30명이 각자 매일 100원씩 365일 지원하자는 의미로 3만6500원씩 모은 것으로 마련됐으며, 우크라이나적십자, 국제적십자연맹, 국제적십자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한 영유아 분유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된다.

오춘희 대장은 "대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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