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연·고민수 남매, 성금 100만원 기탁
남매인 제주중앙고등학교 고서연, 제주중학교 고민수 학생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누나인 고서연 학생의 주말 아르바이트 월급과 동생인 고민수 학생의 용돈을 1년 동안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제주적십자사는 소외된 이웃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한다.
고서연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김재연 기자
wodus3111@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