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는 16일 한림119센터를 방문해 세쌍둥이를 출산한 양은익 소방관을 찾아 축하·격려하고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다둥이 아빠 양은익 반장은 한림119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이며 배우자는 첫 출산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세쌍둥이를 순산했다.
양은익 반장은 "무엇보다 뱃속 세쌍둥이를 무사히 순산해 준 아내가 자랑스럽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들도 대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호 서장은 " 저출산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사스러운 다둥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건강하게 순산한 산모와 세 자녀의 지혜로운 성장을 기원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원 복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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