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있는 무대와 안방극장이 하나로.

KBS1TV가 공사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 오후5시40분 생방송하는 「열린음악회」에 인터넷 방송으로 참여할 시청자를 모집,신개념의 라이브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열린 음악회」는 미리 인터넷이나 PC통신으로 방송참여 시청자를 선정,개개 시청자들의 신청곡과 인터뷰를 안방에 설치된 인터넷 카메라를 통해 직접 음악회 무대로 방영하거나 채팅 형식으로 사회자와 함께 방송을 진행할수 있도록 꾸미는 등 기존 음악회와는 차별화된 무대로 꾸려나간다.

현재 북한의 신포항과 로스엔젤레스·제주도 등지의 단체·가정 등을 인터넷 방송 참여대상으로 채택,생방송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청자는 열린음악회와 관련된 사연을 KBS홈페이지나 PC통신에 올리면 된다.

한편 이번 열린음악회는 인터넷 열린음악회는 그간 KBS쇼프로그램의 역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쇼쇼쇼」 「100분쇼」 「토요대행진」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개괄해낼 예정이다.초대가수로 패티김·인순이·김건모·임창정·핑클·테너 임웅균 등이 출연,자신들의 인기곡과 가곡 등을 다채롭게 선사한다.<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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