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간담회 등에 의례적으로 진행하는 '기념촬영'이 다소 무분별하게 이뤄지며 "사안의 성격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

24일 도두항 확장사업 주민 간담회의 경우 반대 주민과 행정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었지만, 행사가 '기념촬영'부터 시작되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아닌데 꼭 기념촬영을 해야 하느냐"며 "만약 하더라도 마지막 순서였어야 한다. 첫 순서에 하는 것은 의도가 불순하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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