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로비 '숲 정원'

모허.
모허.

제주아트센터 실내 정원에서 진행되는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 첫 공연이 다음달 24일 개최된다.

'오소록 콘서트'는 지난 2022년 제주아트센터 로비에 생활 밀착형 숲 정원이 조성된 이후 매년 상반기 3회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내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상반기 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으로 총 3회 개최된다.

첫 공연에서는 △색소폰과 하프의 이색적인 앙상블 '아니마 듀오' △소리꾼과 키보디스트가 신나는 음악을 하는 '소랑' △제주 섬과 아일랜드 섬이 만나 노래하는 '모허' △음악을 켜고(ON), 따스함(溫)을 담은 클래식 연주팀 '프로젝트온'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공연 당일 제주아트센터 로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실내정원인 '숲 정원'의 모습을 닮은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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