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모집

공모전과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창작공간에서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제주문학관은 오늘(2일)부터 16일까지 모든 문학 장르에 걸쳐 창작에 집중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제1기 창작공간 이용 작가를 모집한다.

문학작품을 집필할 수 있는 제주문학관 창작공간은 최대 8명의 작가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1기 운영 기간은 3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하거나 출판사를 통한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 작가나,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제비 등은 선정 작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간은 제주문학관 3층에 있으며,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작업할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이용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창작공간 접수는 제주문학관 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2년 창작공간을 이용한 예비 작가가 제주신인문학상 소설 부문과 희곡 부문에 각각 당선됐으며, 2023년 창작공간 이용한 기성작가가 제17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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