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제주 토종애니메이션 기업 그린우드㈜(대표 이정익)가 '지역콘텐츠산업발전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적극적인 지역 콘텐츠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그린우드㈜는 아동 인문학 교육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바리'를 탄생시킨 바 있다.

제주 바리설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세계문학의 소재를 접목하여 만든'프린세스 바리'는 지역문화의 특색을 잘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현재까지 MBC, TV조선, 티빙(TVING), 투니버스(Tooniverse) 등에 방영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제주 문화원형을 기반으로 한 제작 콘텐츠를 양산하는 도내 창업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제주콘텐츠코리아랩은 앞으로 제주에 최적화된 각종 창작·창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콘텐츠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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