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청년·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해 개최되고 있는 브리즈 아트페어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 이하 재단)은 오는 11일까지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제주'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브리즈는 신진 예술가와 신진 콜렉터를 발굴하고 연결하며,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하는 젊고 감각적인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제주'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브리즈 아트페어 사무국이 협력해 제주의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세션으로 총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예술가로서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예술가는 1차 행정심의, 2차 전문가 인터뷰 심사를 통해서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예술가는 2024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제주' 마켓 참여 , 작가 마케팅·통합 홍보, 국내 신진 예술가들이 만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신진 작가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예술공간 이아'에서 리뷰 전시 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 4전시실에서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한편 브리즈 아트페어는 2012년부터 전국의 작가를 직접 공개 모집하여 선발하고, 무료로 아트페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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