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9일까지 '2024 문화도시 활성화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 소외 및 불균형 완화를 위한 문화다양성, 서귀포가 가진 다양한 노지문화를 기반으로 하거나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다.

공모는 시민과 예술가(단체)로 나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한 문화다양성 체험프로그램인 '도시를 바꾸는 시민'과 문학, 전시, 공연예술, 다원예술 등 창작활동 프로그램인 '도시를 가꾸는 문화예술'로 나눠 진행한다. 

심의를 통해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도시를 바꾸는 시민' 유형은 최대 300만원, '도시를 가꾸는 문화예술' 유형은 최대 개인 500만원, 단체는 1000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도해 문화다양성과 생태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 실현 및 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와 서귀포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동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공고 및 신청서류에 관한 내용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nojicultu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064-767-9503)로 하면 된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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