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기간 문화광장콘서트 마련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승강기 교체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승강기는 1990년 문예회관 건립 당시 설치된 것으로, 2012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상 설치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그동안 사용을 금지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4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승강기 교체공사를 진행한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문예회관 대극장 공사로 인한 휴관기간동안 진흥원 야외광장을 활용해 문화광장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대극장 무대기계 점검 관리 및 승강기 교체공사는 안전한 무대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사로 인한 휴관기간에는 문예회관 야외에서 광장콘서트를 열어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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