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붇다클럽은 최근  아라복지회관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사단법인 붇다클럽은 최근  아라복지회관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제주도 남성 불자를 중심으로 창단된 사단법인 붇다클럽은 최근  아라복지회관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는 붇다클럽은 회원 6명과 한라회 부녀회원 등이 참석해 음식을 직접 만들고,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완성된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붇다클럽은 "곳곳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함께하는 맑은 사회 를 구현하기 위해  매달  무료급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불심을 바탕으로 구성된 단체지만 종교를 초월해서 범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제민일보와 공동 캠페인을 통해 갈등없는 제주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앞장서나가겠다"며 올해 주력 추진하는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붇다클럽은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친환경 사찰 먹거리 문화포럼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사찰 음식 대중화에 힘쓰겠다"며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하면서 제주 농업,농촌도 발전하고 도민의 식습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평화를 주제로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과 곳곳에서 귀감이 되는 다양한 도민들을 발굴해 알리는 붇다대상 시상식, 그리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평화의 섬 제주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붇다클럽은 △전통 문화와 예술 창달 △환경보전 등을 목적으로 남성 불자들을 중심해 1991년 12월 창립했다.

현재 8개의 자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7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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