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클라리넷 연주자 윤태형의 독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2018년 이후 일곱 번째로 선보이는 개인 연주회다.
오케스트라에서 목관악기로 분류되는 바순, 오보에, 플루트의 곡들 중 유명한 곡들로 선정해 '클라리넷'으로 연주해 원곡의 느낌과 어떻게 다른지, 음악의 표현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음악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매력의 클라리넷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 씨는 "클래식이라면 어렵다고 생각하는 도민들에게는 조금 더 쉬운 재즈곡, 널리 알려진 애니메이션 ost 등 쉬운 곡도 많이 소개할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방법을 찾고 있다"며 "만들어진 연주장을 벗어나 도민들과 조금 더 까가이 다가가는 연주를 통해 전공자들만 진행하는 연주가 아니라 아마추어단체의 초청연주, 재능기부 연주 등도 활발하게 활동하여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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