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전
오는 20~25일 문예회관서

문춘심 작. 

제주지역과 경남지역 작가들이 각기 개성을 드러낸 문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

(사)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문춘심)는 오는 20~25일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제22회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인화협회 경상남도지회와 교류전으로 작품은 제주지회 회원들의 73점과 경상남도지회 회원들의 74점이 전시된다.

전시기간 방문객은 직접 붓을 들고 먹물을 묻혀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 오픈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춘심 제주지회 지회장은 "예로부터 문인화는 선비정신으로 옛 선조들의 즐겨 그리고 썼던 시서화의 아름다움을 일필휘지로 그윽한 묵향 따라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함없이 현대인의 마음속에도 자리 잡고 있다"며 "제주와 경남 지역은 다르지만 내면의 아름다움과 그리고 이것을 조형언어로 표현된 작품들은 보시는 분들에게 예술적 즐거움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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