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28일 마방목지 일대
첫날 제주마 입목 퍼포먼스도
제주의 말(馬)을 주제로 하는 문화 축제가 이달 찾아온다.
'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천연기념물 제주마를 중심으로 전통 말몰이 행사를 재현,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마 입목 퍼포먼스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30분께 펼쳐진다.
이와 함께 천연기념물 홍보관, 목축문화 전시관, 잣성 트래킹 등이 함께 진행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마(馬)퀴즈 온 더 블록, 몽생이 말아톤, 촐밧피크닉, 몽생네컷 사진촬영과 드림캐처 만들기, 목각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에 공모한 도내 어린이 대상 제주마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작으로 그림 전시존도 구성한다.
이번 축제는 모두 제주마방목지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축산진흥원(064-710-794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jeju.go.kr/livestock/)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이번 제주마 입목 및 문화 축제를 통해 제주 고유의 유전자원인 제주마의 역사와 고유 유전자원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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