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누웨마루와 칠성로 상점가 일대
제주어 음악, 밴드 공연 등 다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누웨마루 야외무대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누웨마루 야외무대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민들이 꽃 피운 예술로 제주의 거리는 새 단장에 나선다.

'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가 오는 4일 누웨마루거리 야외무대에서 개막해 다음달 29일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2024년 상반기 거리예술제는 총 29개 팀이 밴드, 대중음악, 무용, 다원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이번 거리예술제는오는 4일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격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축제 첫 날인 4일, 제주어로 음악을 창작하고 노래하는 '제주어지킴이 뚜럼브라더스'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스위퍼'의 비눗방울 퍼포먼스, '길잡이태권도'의 힘찬 태권도 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섬의 노래'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1일에는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울소리난타' 팀의 난타공연, '도댓불' 팀의 화음 노래 공연이 진행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거리예술제 개최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일상이 문화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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