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포럼
오는 22일 크라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상을 함께 그려보는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재단(김수열 이사장)은 오는 22일 서귀포시 표선면에 소재한 크라예술학교에서 2024년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연결'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 지역 간 갈등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문화예술교육과 연결해 해결한 사례들을 공유한다.
포럼에서는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이 '모두의 인권은 연결되어 있다'를 주제로 다양한 정체성과 교차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을 진행한다.
첫 번째 문화예술교육 현장 사례 발표는 박호상 삼천포예술학교 대표가 맡는다.
'생각 조각에서 사회 조각'을 주제로 전국 곳곳의 시골 학교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한 내용을 발표한다.
두 번째 순서는 박연숙 자계예술촌 대표가 '해충 농사와 아침 산보' 주제로 발표한다.
사례 발표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 간 네트워킹 및 2024년 3차 제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포럼에는 도내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및 예술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www.artreach.or.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주도한 '서울어젠다: 문화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넷째 주 진행하고 있다.
이 주간에는 전 세계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가치를 나누기 위해 학술 세미나, 포럼 및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전예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