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7일 제주문예회관 

현혜경 작가의 작품.
현혜경 작가의 작품.

지천에 널린 꽃들이 화폭에 담겨 우리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을 건넨다. 

하늘빛수채화회(회장 박은심)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여덟 번째 정기전을 연다.

하늘빛수채화회는 생업에 종사하던 늦깎이 작가들이 모인 단체다. 일상처럼 지나가는 제주의 풍경을 고이 간직하고픈 염원을 담고 활동한다. 

이번 전시에는, 일상적이고 정겨운 제주의 풍경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유수의 전시회에서 1등에 입상한 작품을 포함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은심 회장은 "작가들이 열정을 갖고 그림 작업을 한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라며  "전시된 그림들이 도민들에게 작은 울림으로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빛 수채화회는 2017년 첫 정기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전과 기획초대전, 제주·서울연합전 등을 열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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