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관광체험장에서 11·9살 자매가 20m 높이 공중에 고립됐다가 50여분만에 구조됐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46분께 서귀포시의 한 관광체험장에서 11·9살 자매가 지상에서 약 20m 높이에 자전거를 매달고 이동하는 체험 중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오후 6시34분께 이들 자매를 구조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다행히 이들 자매는 다친 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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