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 4·3평화재단서
김익한 명예교수 강사 나서
오늘(26일)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가 직장생활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대중강연을 펼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26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기록으로 자기혁신하는 삶'을 주제로 대중강연을 연다.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자리는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로 불리는 김익한 명지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의미있고 재미있는 삶을 살려면'을 주제로 열린다.
강연 내용으로는 △회사에서 제일 인기많은 사람 △조직의 핵심가치와 나의 핵심가치 △그냥 성실한 일상과 혁신하는 일상 △현대적 인간관계, 따뜻한 쿨 트러스트 △기록으로 발견하는 의미와 재미 등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내 대중강연 팝업 클릭 후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QR코드 접속으로 가능하며, 참석 인원은 강의별 선착순 100명이다. 강연에 참석한 도민에게 4·3동백배지를 제공한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고 기록을 통한 자기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도민들이 4·3평화기념관으로 발걸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대중강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명예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한국국가기록연구원장,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원장,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기록을 책임지는 권위자로서 국가기록관리제도의 틀을 만든 주역이다.
베스트셀러 「거인의 노트」「파서블」의 저자이며, 현재 문화제작소 ㈜가능성들 대표이사, 4·16기억저장소 설립자 겸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