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에서 전기 오토바이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께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의 한 오토바이 대여업체 창고에서 불이나 출동한 119에 의해 16분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8시37분께에도 같은 곳에서 전기 오토바이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20분만에 완진됐다.

이 화재로 전기 오토바이 10여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불이 난 전기 오토바이는 모두 2021년식으로 리튬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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