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25분께 A양(9)이 눈 부위 이상 증상과 함께 의식을 잃어간다는 추자도 보건지소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제주 전 해상에는 최대 파고 3m의 높은 파도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 3일 오전 1시25분께 A양과 보호자를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은 모두 1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고기욱 기자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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