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혁·정주형·전동훈·백진 출전...전국체전 전망 '맑음'

왼쪽부터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 출전한 곽민혁·정주형·전동훈·백진 선수
왼쪽부터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 출전한 곽민혁·정주형·전동훈·백진 선수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은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이 '제54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청 복싱팀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대회에 곽민혁·정주형·전동훈·백진을 파견했다.

정주형은 여자일반부 57㎏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김지연(대구광역시체육회)을 만나  3라운드 기권승으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동훈은 남자일반부 67㎏급, 곽민혁은 남자일반부 75㎏급 준결승에서 각각  최민수(국군체육부대), 임현석(대전광역시체육회)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전국대회 참가와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체육회는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앞서 9~14일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는 문재권이 금메달 2개를 차지한 바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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