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개최 형태를 놓고 제주시의 기본계획과 주민들이 제정을 청구한 '원상복구' 조례가 대립하면서 도의회 심사 과정에 이목이 집중.

본래 행사 모습을 존치시켜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주민 입장과 시민기획단 운영으로 기후변화 흐름, 산불예방 등을 고려해 도출한 절충안이 정면 배치.

일각에선 "당장은 행정도 기존계획의 연속성을 갖고 추진해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조례안을 심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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