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나흘간 월드컵경기장서 흑한우 박람회
제주유나이티드 홈 경기도 관람하고, 제주산 흑우를 맛볼 수 있는 '2024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오는 29일부터 홈경기 날인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귀포시 주최,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주관에 제주가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흑우의 우수성을 알린다.
29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람회에서는 흑한우 음식점 할인(최대 50%) 판매가 상시 운영되며, 음식점 이용 고객은 제주 홈경기 3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흑한우를 무료 시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매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가 펼쳐지며, 축산물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후 1시와 오후 6시 이후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 경품 추첨도 이뤄진다.
제주 선수 사인회도 30일과 다음달 1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제주는 9월 1일 오후 6시 김천 상무와 K리그1 29라운드를 치른다.
제주 관계자는 "단지 축구만 잘하는 구단이 아니라 프로스포츠 구단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이에 대한 플러스알파를 계속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ibbni29@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