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배 대회 銅...9월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
'제주 근대5종 기대주'로 불리는 이호연(제주사범대학부설고 1)이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호연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이 대회 여고부 근대4종에 출전해 수영 253점(24위)과 펜싱 238점(7위), 레이저런 570점(2위)를 기록하며 총 1061점을 획득, 3위에 올랐다.
같은 종목 1위는 1118점을 기록한 신수민(서울체고3)이 차지했으며, 이가영(대구체고3)이 1093점으로 2위를 거머쥐었다.
단체전에 출전한 이호연·양나경·박은혜(이상 제주사대부고1)는 아쉽게 7위에 머물렀다.
남중부 단체전과 계주에 나선 신현규·강지형·박진우·강지민(이상 귀일중)은 각 4위를 차지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이호연은 다음달 포르투갈 현지에서 개최되는 2024 근대5종 U-17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제주도근대5종연맹은 "이호연은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ibbni29@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