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사이클 대회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제주도장애인사이클연맹(회장 양예홍)이 주최하고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구좌운동장에서 10개 시도·17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경기 결과 단체 부문 대상은 인천장애인사이클연맹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 강원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우수상에 부산장애인사이클연맹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지회, 장려상에 서울시장애인사이클연맹,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가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상은 조영미 광주영광원 원장이 수상했다.

대회 관계자는 "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신체·사회적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의 기량 향상 기회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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