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000여명 제주 방문 예상
9월 한 달간 제주지역에서 33개의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지역을 넘어 전국·국제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위해 1만1000여명의 선수들이 제주를 방문한다.
국제대회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셜홀에서 열리는 2024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가 포문을 연다.
전국 규모로는 '2024 추계전국대학 남·여 유도대회'가 10~12일 열리며 전국 대학 유도 선수 450여명이 참가한다.
도내 대회는 7일 1회 제주도역도연맹회장배 전도생활체육 역도경기 대회를 시작으로, 21일 2024 도지사기 전도태권도 대회와 제19회 도지사기 전도궁도대회, 22일 제10회 도여성 탁구연맹회장배 탁구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밖에도 △제16회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전도고교대항생활체육야구대회 △제7회 도스쿼시연맹회장기 전도스쿼시대회 △제29회 도패러글라이딩협회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도농아인스포츠연맹회장배 어울림 생활체육 슐런대회와 1회 제주도 장애승마어울림대회, 2회 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도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다양하고 폭넓은 대회 유치와 지원을 통해 제주가 '스포츠의 섬'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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