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이송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119구급대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 모 소방서 소속 30대 구급대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환자를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화물차와 부딪쳐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진단서를 제출받아 판례 등을 분석해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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