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비 및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제주시 전역에서 시행되며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와 처리, 주요 도로변 및 클린 하우스 주변의 환경정비 등을 포함한다.
주요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으로는 연휴 기간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적기에 수거가 이뤄지도록 하고 주요 도로변 및 클린 하우스 주변의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쓰레기 수거 차량 기동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이 수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는 추석 명절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위한 올바른 음식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적정량 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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