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3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4년도 감귤 품질검사원 정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품질 감귤 출하 기반을 조성하고 감귤의 상품성 향상을 통한 제주 감귤의 소비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102개 선과장의 172명으로 교육 이수자는 감귤 선과장별 품질검사원으로 위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4년산 노지감귤 유통 처리, 감귤 품질검사 방법 및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등과 관련한 사항이다.
현행 규정에는 감귤 선과장의 경우 2명 이내 감귤 품질검사원을 둬야 한다고 명시됐다. 교육 이수를 통해 품질검사원으로 위촉돼야 감귤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상품용으로 감귤을 출하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기여할 품질검사원의 책임을 상기하고 감귤의 제값 받기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대상자들은 빠짐없이 교육을 이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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