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 요양기관에 대한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 중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73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중점 점검 내용은 △방문목욕 차량 안전성 확인 △방문목욕 차량 욕조 등 청결 상태 확인 △방문목욕 서비스 이후 하수(오수) 처리 실태 점검 △방문목욕 서비스 실제 제공 여부 확인 △방문목욕 차량 운행 기록에 대한 현장점검 등이다.
이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법령 위반과 같은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방문목욕 서비스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며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방문목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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