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 및 경관 향상 등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숲 가꾸기는 병충해를 받거나 수간이 불량해 다른 입목의 생장에 피해를 주는 형질불량목을 대상으로 적정 밀도의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으로 밀도를 조절하는 사업이다.
이에 제주시는 애월읍 산록서로, 조천읍 우진제비오름, 북오름, 구좌읍 종제기오름 등 산림 101.74㏊에 대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2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더불어 산림 경관 향상에도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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