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54분께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단지 야외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이날 5시33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충전기와 인접 차량 1대가 일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9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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