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 형성 지원사업 '희망 저축 계좌Ⅰ'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일하는 기초 생활 수급 가구(생계·의료)가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사업대상자 선정 시 사업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매칭돼 적립된다.

이에 3년 만기 후 6월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된다. 중도 해지 시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3)로 문의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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