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수학여행 온 10대 학생들이 소화기를 가지고 놀다 분말을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9시19분께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리조트에서 수학여행 학생 8명이 소화기 분말을 흡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수학여행을 온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로, 소화기를 가지고 놀다 분말이 입에 들어가면서 기침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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