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교통섬 화단과 화분에 가을 계절 꽃을 식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식재 위치는 노형오거리 등 총 13곳이다. 이 중 화단은 광양사거리, 서문사거리, 용문로타리 등 10곳에 조성돼 있으며 화분은 중앙로, 관덕로 등 3곳에 진열돼 있다.
이에 식재된 화단 및 화분 계절 꽃은 국화, 맨드라미, 샐비어, 비올라 등이다. 노형오거리 교통섬에는 가든멈국화, 백일홍, 꽃수수 등 12종·5920본이 식재됐다.
또한 자체 양묘한 맨드라미 6만4000본을 읍·면·동 자생 단체에 공급해 관광지 주변과 마을 입구에 식재하게 함으로써 시민 화합도 유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밝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연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겠다"며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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