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금·김지환 동 획득
제주도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경기에서 지난 7~8일 추가 메달을 수확했다.
이영준(제주도청)은 지난 7일 경상남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일반부 -74㎏급 결승에서 김현우(강화군청)를 접전 끝에 2-1(10-9 승, 6-7 패, 10-10 승)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8일 열린 태권도 남자 18세 이하부 +87㎏급 경기에 나선 김지환(남주고 3)은 8강에서 이민찬(아름고 2)을 2-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해 양준영(울산스포츠과학고 3)을 만나 열전을 펼쳤지만 0-2(0-8 패, 5-6 패)로 분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로 모두 4개의 메달을 품었다.
앞서 지난 6일 치러진 태권도 경기에서는 제주 출신 강상현(한체대 4)이 제주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박상현(제주도청)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1일 본격적인 막이 올라 오는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는 37개 종목·781명(선수 502명, 감독·코치 123명, 본부 1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체육회는 전년도 체전 참가 성적 등을 비교 분석해 올해 10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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