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취약계층에 친환경보일러 설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도시가스(LNG)가 공급되는 지역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및 교체하는 경우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의 다자녀가구다.

또한 임차인이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임대인이 대리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감축시켜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고,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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