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4일 17시 기준
금 20·은 24·동 18 등 62개 메달 획득
김석주 경장급 金...문나윤 금빛 다이빙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나흘 째인 14일 제주도선수단이 씨름과 수영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20·은 24·동 18 등 모두 62개 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제주 출신 김석주(용인대 2)는 씨름 남자대학부 경장급 75㎏급에서 조대승(충북대 4)을 2-1로 제압하며 남자대학부에서 27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영(다이빙) 여자일반부 플랫포옴다이빙에 출전한 문나윤(제주도청)은 금빛 다이빙을 펼치며 2관왕에 올랐으며, 남자일반부 스프링보오드1m 김영택(제주도청)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은메달이 잇따라 나왔다. 여자대학부 멀리뛰기 박지현(한국체대 4)은 5.46m,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 장종혁(서귀포시청)이 17.92m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대학부 레슬링 자유형 61㎏급에서 나선 송현식(제주도청)과 체조 여자일반부 이단평행봉에 출전한 엄도현(제주삼다수)도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한 제주선수단은 전날(13일) 오후 4시 이후 금 2·은 4·동 3 등 9개 메달을 추가했다.
수영(다이빙) 남자일반부 플랫폼싱크로다이빙에 출전한 김영택(제주도청), 김영호(제주도청)와 여자 18세 이하부 싱크로다이빙 3m 이다연(남녕고 3), 이예주(남녕고 1)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영희(제주도청)는 역도 여자일반부 인상/용상/합계 87㎏급 이상 경기에서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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