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 16곳 신규 확충 사업을 연내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16곳 중 3곳은 사업이 완료돼 운영하고 있으며 9곳은 건축공사가 완료돼 내부 시설물 등 마무리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내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나머지 4곳은 토지 및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으로 올해 건축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 2~3월께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봉개동·건입동 등 미설치 지역에 신규로 재활용 도움센터가 확충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제주시는 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활용 도움센터를 통해 폐기물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재활용품 배출은 가급적 도움센터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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