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동 일원에서 낙뢰로 인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25분께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청사 후문 도로상에 있는 전신주 변압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해 변압기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한전과 함께 복구작업을 벌인끝에 오후 8시 10분께 이 일대 모든 전기가 정상 가동됐다. 

한편, 한전 측은 이번 전신주 변압기 화재로 인근 800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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