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전시회 심사위원 합류 영광”

유영규 디자이너
유영규 디자이너

제주 출신 디자이너인 유영규 클라우드앤코 대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페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2025 혁신상 심사위원단으로 소비자 기술산업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언론인 중 전세계의 112명을 선정했으며 유영규 대표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명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CES 혁신상은 각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기업, 스타트업들은 매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영규 디자이너는 “이렇게 세계적인 전시회의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내년 CES 2025에 전시될 많은 신기술들을 만나보고 이들이 바꿀 미래기술의 혁신성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영규 디자이너는 서귀포시 하효동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전자와 나이키 미국 본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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